따스한 오후 오리가미 아이스드립커피 한잔
5월이라 그런지 한낮 날씨가
꽤 맑은 편이라 나들이 하기 좋은데요.
오늘은 따스한 오후에 시원한
아이스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오늘 내릴 커피추출도구는
예쁜 오리가미 드리퍼를 사용할 겁니다.
원두는 산미와 꽃향이 좋은
에티오피아 아리차 20g을 사용합니다.
드립키기로 분쇄를 하였는데,
중약배전이라 그런지 분쇄 후
채프가 꽤 많이 나옵니다.
채프는 커피 맛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가급적 선풍기바람으로 날려버리는 것이 좋답니다.
오리가미 드리퍼에 종이필터를 올려놓고,
뜨거운 물로 린싱 및 예열 작업을 해줍니다.
예열 작업 후,
분쇄된 원두가루를 붓고,
뜨거운 물을 약 30ml정도 부어
뜸들이기를 해줍니다.
항상 그렇듯 뜸들이기는
약 30초 정도 합니다.
뜸들이기를 마친 후,
본격적인 커피 추출을 시작합니다.
원두가루 가운데부터 물을 부어
점차 나선형으로 부어나갑니다.
물은 40ml, 60ml, 50ml 이렇게
부어 총 150ml정도를 추출해냅니다.
물의 비율은 딱히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만
어느정도 비슷비슷하게 진행해 나갑니다.
약 150ml의 커피가 추출되었고,
스텐머그잔에 얼음을 가득채워 준비합니다.
얼음컵으로 추출된 드립커피를 부어줍니다.
시원한 아이스 드립커피 완성!
에티오피아 아리차 드립커피는
꽃향과 함께 산미와 단맛이 어우러져
마치 차(茶)를 마시는 듯한 기분도 드는데요.
개인적으로 여름같은 때에는 에티오피아 계열의
산미있는 커피를 자주 마시게 되더라구요.
오늘은 에티오피아 아리차 원두로
시원한 아이스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날씨가 연일 맑은 상태를 보여주고 있어
나들이 다니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아직은 코로나 시국이니 사람많은 곳에서는
개인위생 및 방역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한 주 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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