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가성비 좋은 노브랜드 두마리 옛날통닭
최근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가격을 일제히 올리면서
치킨을 즐기시는 분들의 고민이 커졌는데요.
치킨 사이즈도 작으면서 가격은 비싼데 더욱 가격을 올리니
많은 분들이 실망을 할 수 밖에 없는데요.
저도 치킨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비싸지는 치킨값 때문에
배달시켜 먹기가 부담스러운데요.
오늘은 저처럼 치킨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가성비 좋은 치킨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노브랜드에서 판매하는 < 두마리 옛날통닭 >입니다.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여 집에서 치킨을 먹어보고자
치킨집이 아닌 노브랜드에 방문하였는데요.
노브랜드에서는 두마리가 들어있는 옛날통닭을 \8,980원에 판매하고 있답니다.
두마리 옛날통닭은 냉동상태로 판매하고 있는데,
400g짜리 닭이 2마리 들어있답니다.
조리는 에어프라이어로 가능하기 때문에
집에서 쉽게 통닭을 즐길 수 있고, 특히 자취하거나
혼자 사시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일듯 합니다.
포장지에는 옛날에 통으로 팔던 통닭의 모습이 보여지는데,
이대로만 나와도 좋겠지요?
포장지 뒷면에는 자세한 조리방법이 나와있는데요.
■ 에어프라이어 - 냉동상태로 약 190~20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20분 정도 가열하면 완성.
■ 튀김기 - 냉동상태로 약 175도의 기름에 넣어 약 10분정도 가열하면 완성.
두가지 방법 다 간단한 편이지만 가장 깔끔하게 간편한건
역시 에어프라이어겠지요?
그럼 냉동상태의 통닭의 상태가 어떤지 개봉해 보았습니다.
1마리를 꺼내보았는데, 약 20cm정도의 길이로 큰 사이즈는 아니지만
길가에서 파는 전기구이 통닭과 비슷한 사이즈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자세히 통닭을 들여다보면 여기저기 염지를 한 모습이 보이는데요.
생닭은 아닌듯 싶고, 한번 초벌이 된듯한 모습입니다.
집에 있는 에어프라이어 4L에 넣어보았는데,
한마리가 들어갈만한 사이즈이지만 쩍벌한 다리가 걸려서
잘 들어가질 않네요.
그래서 칼로 반토막을 내어 넣어주었습니다.
살짝 녹은 상태에서 잘라주면 잘 잘린답니다.
이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작동!
온도는 190도로 해야하는데 실수로 튀김기 온도인
175도로 15분정도 셋팅하였습니다.
시간이 중간정도 지났을때에 꺼내어 통닭을 반대로 뒤집어 줍니다.
그렇게 시간이 다 되고 기름 반지르르한
옛날통닭이 완성되었습니다.
온도를 좀 낮게 해서 구웠기 때문에 조금 색이 밝은 편인데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잘 익었고, 생각보다 좋아보입니다.
집게로 다리부분을 집어보았더니 갈라지는 고기 사이에서
육즙이 흘러나오는데 꽤 먹음직스럽더군요.
이제 사진은 그만 찍고, 바로 시식에 들어갔습니다.
맛은?
먼저 노브랜드 옛날통닭을 구입하기 전에 드셨던 분들이
올린 글을 보니 맛은 좋은데 짜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름이 쫙 빠져서 그런지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이 좋더라구요.
평소 좀 짜게 먹어서 그런지 그렇게 짜게는 안느껴졌고,
소금을 찍지 않고 그냥 먹어도 될 정도였답니다.
생각보다 맛이 좋아서 온 식구들이 맛있게 먹었구요~
오늘은 노브랜드의 두마리 옛날통닭을 먹어보았습니다.
기대반 걱정반으로 구입을 해보았지만
생각보다 맛이 좋고, 가격도 착하고, 냉동보관을 했다가
언제든 생각나면 꺼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꽤 메리트가 좋은 제품이라고 봅니다.
눈이 많이 와서 배달이 힘들거나, 요즘처럼 거리두기 강화로 저녁 9시 이후에는
치킨을 먹기 어려울때 미리 구입해 놓고 에어프라이어에 데워 먹기만 하면
아주 간단하기에 평소 치킨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추드립니다!
특히 자취생 또는 혼자 사시는 분들에게는 더더욱 강추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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