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여름이 되기 전 홈로스팅

홈로스팅|2025. 7. 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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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한여름이 되기에 

그 전에 홈로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년 그렇듯 한여름의 홈로스팅은 정말 힘들거든요.

한여름에는 어쩔수 없이 원두를 구입하게 되지만 

그 외에는 홈로스팅을 합니다. 

 

오늘은 한여름 전의 마지막 홈로스팅을 굴려봅니다.

 

 

 

저의 홈로스팅 머신인 '멸치통돌이 홈로스터기'입니다.

제가 직접 만든 로스터기랍니다.

 

 

 

오늘 로스팅 할 생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엘도라도 워시드 SHG 200g

▶ 플랜테이션 A 쿠크 워시드 200g

 

 

 

생두 구입당시에는 상태가 좋았지만 

1년 이상을 묵혀버렸더니 상태가....

빨리 볶아야겠습니다.

 

 

 

먼저 멸치통돌이를 예열해 주고,

생두를 투입하여 2차 팝핑에 도달하면 

배출하여 쿨링하는 방식으로 2배치 로스팅을 진행하였습니다.

로스팅 과정 사진은 생략하겠습니다.

 

 

 

잠시 후, 첫번째 홈로스팅 된 원두들이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잘 로스팅이 된듯 보입니다.

 

 

 

이어서 2차 배치 로스팅 진행합니다.

갈수록 떨어지는 채프들이 늘어납니다.

 

 

 

그렇게 2차 홈로스팅도 마쳤습니다.

2차도 잘 로스팅이 된 듯 보입니다.

 

 

 

쿨링을 마치고, 로스팅 된 원두들을 따로 담아보았습니다.

 

 

 

화이트밸런스에 의한 차이는 좀 있지만 

전체적으로 먹음직스럽게 잘 로스팅이 된 듯 보입니다.

이제 약 일주일정도 디게싱을 거치고,

그 후에 드립이나 에스프레소를 내려 마셔보아야겠습니다.

 

 

 

오늘은 한여름이 되기 전 마지막 홈로스팅을 진행하였습니다.

매년 그렇듯 한여름의 홈로스팅은 정말 최악입니다. 

좁고, 밀폐된 곳에서 뜨거운 열기를 받으며 

로스팅 하는 것은 힘겨운데요.

7월 8월에는 모자른 원두를 구입해 마시는 걸로 하고, 

9월부터는 다시 홈로스팅으로 신선한 원두커피를 

즐겨보아야겠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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