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홈로스팅 파푸아뉴기니, 엘도라도

 

 

지난번에 로스팅 해두었던 원두가 거의 소진되어가고 있습니다.

바로 로스팅을 해도 디게싱 기간이 필요하기에

원두 재고가 전부 소진되기 전에 미리 로스팅을 해 두어야 하는데요.

 

오늘은 주말을 맞이하여 홈로스팅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 홈로스팅에 사용할 통돌이 입니다.

 

 

 

그리고 생두는 2가지 종류를 사용할 건데요.

하나는 파푸아뉴기니 플랜테이션 A 이고,

다른 하나는 엘도라도 워시드 SHG 입니다.

각 200g씩 사용하겠습니다.

 

 

 

날씨가 추워졌기에 예열은 필수로 진행!!

 

 

 

통돌이 예열을 마치면, 생두를 투입하여 로스팅을 진행합니다.

 

 

 

통돌이를 분당 60회정도 회전을 시켜주는데요.

 

 

 

통돌이 내부에서는 이렇게 생두들이 골고루 돌아가며

일정하게 로스팅이 진행됩니다.

 

 

 

로스팅이 진행될수록 바닥에는 채프가 쌓여갑니다.

 

 

 

그렇게 10분정도 지나, 첫번째 로스팅이 완성됩니다.

 

 

 

나름 잘 로스팅이 된 듯 보여집니다.

 

 

 

이어 다음 생두를 투입하여 로스팅 2배치를 진행합니다.

 

 

 

역시 2배치를 진행하니 바닥에 떨어지는 채프의 양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그렇게 또 10여분이 지나고,

두번째 로스팅이 완성되었습니다.

 

 

 

2번째 로스팅은 조금 시간이 더 걸렸지만

결과물은 나름 만족합니다.

 

 

 

오늘은 홈로스팅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한번 이렇게 로스팅을 해 놓으면 한달정도는 마시기 좋은 양이 나오는데요.

아직 생두들이 좀 있기 때문에 이대로 진행하면

1년정도는 이렇게 로스팅하여 마실수 있을듯 합니다.

중간에 다른 생두들이 나오면 구입하여 새로운 로스팅을 진행도 해보아야겠지만요.

 

오늘 로스팅한 원두들이 디게싱을 마치면 

드립커피를 내리는 내용으로 추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