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 도자기 로스터 샘플 로스팅

 

 

 

선선한 날씨가 되어서

이제 홈로스팅을 하기에도 좋아진듯 합니다.

 

하지만 아직 가지고 있는 원두들이

좀 남아있는 편이라서

오늘은 소량만 로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소량으로 로스팅을 하기 위해서는

샘플 로스터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제가 가지고 있는 샘플 로스터기는

핸디 도자기 로스터가 있습니다.

 

 

 

도자기 재질로 되어 있는 로스터기로

손으로 잡아 흔들면서 로스팅하는 방식입니다.

 

 

 

로스팅하면서 팝핑하는 소리가 

잘 들리기 때문에 로스팅하는 

재미가 있는 샘플로스터기인데요.

샘플 로스터기이기에 최대 80g까지만

로스팅이 가능합니다.

물론 그 이상도 가능은 하지만

최적의 상태로 맥시멈은 80g인듯 합니다.

 

오늘은 브라질 씨에라 옐로우버본 70g을

로스팅 해보겠습니다.

 

 

 

또한, 핸디 로스터기를 이용해 로스팅 후,

바로 드립커피도 내려보겠습니다.

 

 

 

먼저 핸디 로스터기를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놓고,

예열을 해줍니다.

 

 

 

예열을 마친 후에,

생두를 투입합니다.

 

 

 

생두를 투입한 후부터는

연속적으로 핸디로스터기를 

흔들어 줘야 하는데요.

 

 

 

사람들마다 스타일이 다르지만

보통 앞뒤좌우로 열심히 흔들어주어

안에 들어있는 생두들이 계속 굴러다닐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그렇게 로스팅을 하다보면

볶아지는 향과 함께 생두들의 색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핸디 도자기 로스터기는

열을 잘 보존하기 때문에

로스팅도 빨리 진행이 되는데요.

오랜만에 로스팅을 해서 그런지

불세기 조절을 잘 못해서

로스팅이 빨리 끝나버렸습니다.

 

 

 

로스팅이 끝난 후,

손잡이 쪽의 배출구를 통해

원두를 배출해 냅니다.

 

 

 

그리고 빠르게 냉각시켜 줍니다.

 

 

 

70g의 생두를 로스팅하여

약 59g의 원두를 만들어냈습니다.

 

 

 

음...역시 오랜만에 한

핸디 도자기 로스터기이기에

전체적으로 고르게 로스팅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럼 로스팅 한 원두를

바로 드립커피로 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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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는 약 20g을 사용하였고,

코만단테 핸드밀로 드립크기 분쇄를 합니다.

 

 

 

드리퍼는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칼리타 드리퍼를 사용하였고,

종이필터를 올린 후, 뜨거운 물로

린싱 및 예열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분쇄한 원두가루를 

종이필터 위에 부어준 후,

 

 

뜨거운 물을 부어

드립커피 추출을 시작합니다.

역시 바로 로스팅 한 신선한 원두이기에

원두가 부풀어 오르는 모습이 생동감 있습니다.

 

 

 

그렇게 약 200ml의 드립커피를 추출하였습니다.

마시기 좋게 머그잔을 준비하고,

 

 

 

추출한 드립커피를 따라 줍니다.

 

 

 

역시 신선한 원두로 내리는

드립커피는 마시기 전부터

향부터가 다른듯 합니다.

 

 

 

갓볶은 원두로 내린 드립커피 추출완료!

 

 

 

맛은 로스팅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조금 엇박자 느낌의 그런 커피맛이지만

신선한 원두이기 때문에 향은 꽤 고급스런 느낌입니다.

로스팅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은

원두 분쇄도를 조금 달리 조절해주면

어느정도 커버가 될듯 싶은데,

다음에는 조금 달리 적용하여 드립커피를 내려봐야겠습니다.

 

 

 

오늘은 샘플로스터기인

핸디 도자기 로스터기를 이용해

생두를 갓볶은 후,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샘플 로스터기는 소량의 생두를 

직접 볶아 사용할 수 있기에

가정에서도 저렴하고 쉽게 로스팅을 할 수 있는데요.

 

요즘처럼 선선해진 날씨에

직접 홈로스팅 하는 재미와

갓볶은 원두로 커피를 내리는 

재미를 함께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