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마시는거 보니 나도 마시고 싶어진 프렌치프레스 커피

 

 

영화를 보다가 어떤 장면에서 

프렌치프레스로 커피를 내려마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는 아는 맛인데~' 

 

그래서인지 갑자기 프렌치프레스 커피가 

마시고 싶어졌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프렌치프레스로 커피를 내려봅니다.

 

 

 

오늘 사용할 커피 재료들입니다.

 

 

 

프렌치프레스는 간단하게 커피를 내릴 수 있는 도구로,

커피의 깊은 맛까지 끌어내주기에 커피를 즐기는

애호가분 사이에서는 필수 커피추출도구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커피미분이 좀 발생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커피를 내리며 부연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사용할 원두로 18g 강배전 원두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그럼 프렌치프레스로 커피를 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원두를 분쇄해 줍니다.

핸드밀로 분쇄를 해 줄건데, 크기는 드립크기보다도 

큰 사이즈로 분쇄를 해 주어야 합니다.

 

 

 

원두를 큰 사이즈로 분쇄를 하였다하여도 

미분이 섞여있기에 미분트레이너를 사용하여 

미분을 제거해 주셔야 커피가 보다 깔끔해집니다.

 

 

 

미분 트레이너가 없다면 이 과정을 패쓰하셔도 됩니다.

다만 미분이 발생하니 그 부분에 대해서도 아래에 

부연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분쇄한 원두가루를 프렌치프레스에 넣고, 

뜨거운 물을 가득 채워 줍니다.

 

 

 

커피가루가 물에 뜨게 되는데, 

스푼으로 잘 저어 커피 추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이 상태로 약 4분정도 우려주고, 

스푼으로 떠오른 커피가루들을 걷어내 줍니다.

 

이 과정을 생략하셔도 되지만 

이 과정을 통해 보다 깔끔한 커피 추출이 되니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제 플런저를 넣고, 천천히 프레스하여 

커피를 추출합니다.

 

 

 

추출된 커피는 잔에 바로 따르지 말고,

미분가루들이 가라앉을 시간을 줍니다.

저는 약 1분 정도 기다립니다.

 

 

 

1분이 지나면 머그잔으로 추출된 커피를 

천천히~ 천천히 옮겨 따라 냅니다.

이 때 그냥 따라내면 커피미분이 머그잔에 그대로 따라나오니 

천천히 아주 천천히 따라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프렌치프레스에 담겨있는 커피를 전부 따라내지 말고, 

마지막 한모금 정도는 프렌치프레스에 그대로 남겨두시길 바랍니다.

왜나면 프렌치프레스 바닥층에 깔린 미분들이 전부 따라 나오기

때문이랍니다.

 

 

 

프렌치프레스 커피가 완성되었습니다.

 

 

 

보기에는 드립커피보다 탁한 느낌이 강한데요.

 

 

 

확실히 탁한 느낌이 있습니다. 

커피를 입안에 머금었을때 약간 미분들이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때문에 앞서 사용한 미분트레이너로 미분을 제거하고, 

프렌치프레스 내부의 모든 커피를 따라내지 않는 것이 

이러한 미분을 줄이기 위함이랍니다.

이 부분만 지키면 보다 깔끔하면서도 깊은 커피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프렌치프레스로 커피를 내려마셔보았습니다.

누구나 쉽게 그리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프렌치프레스!

보다 깊은 커피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 권해드립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