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감 깊은 맛을 느끼고 싶다면 융드립 커피
3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날씨는 화창하지만 꽃샘추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오늘은 커피의 맛을 보다 진하게 느껴보고 싶기에
오랜만에 융드립을 내려보기로 합니다.

오늘 사용할 융드리퍼와 원두입니다.

융드리퍼는 면으로 된 드리퍼를 사용하는데,
종이로 된 필터와는 달리
커피의 오일 성분을 추출해 주기에
보다 진하고 깊은 바디감의 커피를 만들어 준답니다.


그리고 융드립에 어울리는 원두로
강배전 된 원두 18g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럼 융드립 준비를 해볼까요?
융을 먼저 뜨거운 물에 적셔 주어야 하는데,
사진을 찍으면서 하기에는 손이 부족하여
커피 서버위에 올려놓고, 뜨거운 물을 부어봅니다.


융드리퍼를 적신 후, 서버에 채워진 물을 따라 버리고,
원두를 분쇄하여 융드리퍼에 붓습니다.

그리고 원두 전체가 적셔질정도로
뜨거운 물을 고루 부어줍니다.

약간의 뜸들이기를 한 후,
천천히 고루 원두에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융드리퍼 아래로 맛있는 커피가
추출되어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답니다.


그렇게 약 한잔분의 커피를 추출해 냅니다. (180ml)
추출된 커피를 머그잔으로 옮겨줍니다.


따뜻하고 깊은 바디감의
융드립 커피가 완성되었습니다.

깔끔하게 걸러져 클린한 느낌에
커피의 맛과 바디감이 묵직하게 느껴지기에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꼭 추천드릴만한
그런 커피랍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융드립커피를 내려 보았습니다.
융드립은 일반 드리퍼로 내린 커피와는 달리
조금의 기술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관리를 잘 해야 하는데요.
융드립 관리를 잘못하게 되면
곰팡이 또는 세균이 발생할 수 있으니
꾸준하게 소독 후, 사용하거나 장기간 미사용할때에는
냉동고에 넣어 얼리는 방법도 있답니다.
3월의 마지막 주말!
3월 한달을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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