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2일 오늘의 커피 하리오 드립커피
미세먼지가 계속 이어지는 오늘입니다.
어제 미세먼지가 심할때 자전거를 좀 탔더니
하루종일 코가 막히고, 목은 칼칼한 느낌이 계속 드는데요.
그나마 다행히도 오늘 아침에는 조금 호전이 된 듯 싶습니다.
밖에는 뿌연 미세먼지가 아직도 하늘을 채우고 있기에
야외활동은 조금 자제해야할듯 싶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가볍게 커피를 내려 마셔봅니다.
오늘은 하리오 드리퍼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오늘 사용할 드리퍼와 원두입니다.
하리오 드리퍼는 보통 유리로 된 제품이 떠올려지는데,
오늘 사용할 제품은 PP(폴리프로필렌) 재질로 되어 있어
가볍고, 튼튼한 드리퍼랍니다.
그리고 오늘 사용할 원두는 용챠오 브랜드의
'보이차의 향기'라는 원두 18g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럼 커피 추출 준비를 셋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버 위에 드리퍼를 올려놓고,
종이필터를 접어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린싱 작업을 합니다.
커피서버에 채워진 물은 따라버리고,
원두를 드립크기로 분쇄하여 종이필터에 넣어줍니다.
이제 커피 추출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뜨거운 물을 원두가루 전체가 젖을 정도로만
적게 부어 적십니다.
그리고 약 30초정도 뜸을 들입니다.
뜸들이기가 끝나면, 드리퍼 가운데부터 바깥으로
원을 그리며 물을 일정하게 부어줍니다.
물은 한번에 약 50~60ml정도를 부어주며,
드리퍼에 물이 차오르지 않도록 주의하여 물을 붓습니다.
그렇게 4~5번에 걸쳐 물을 부어주며
약 180~200ml정도의 커피를 추출합니다.
잠시 후, 드립커피 추출이 완료되었고,
드리퍼를 서버에서 걷어냅니다.
서버에 담긴 커피를 머그잔으로 옮겨담습니다.
따스한 드립커피 한잔이 완성되었습니다.
커피향도 은은하면서, 적당한 산미와 쓴맛이 좋고,
커피를 목넘김한 후에 오는 약간의 달콤함이
커피마시는 즐거움을 되새겨 줍니다.
오늘은 오늘의 커피로 하리오 드리퍼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이제 날씨가 조금 풀린듯 싶은데, 대신 미세먼지가 극성입니다.
외출시 또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시길 바라며, 개인위생 및 건강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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