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나피데 블렌딩 원두
얼마전 생일을 맞은 저에게
친구가 선물을 보내주었습니다.
제가 커피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선물은 역시 커피원두였는데요.
오늘은 선물 받은 커피원두로 드립커피를 내려보며
간단하게 리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친구에게서 생일선물로 받은 커피원두
BONAFIDES(보나피데) 블렌딩 원두입니다.
용량은 500g이며,
오렌지, 브라운슈가, 다크초콜릿이 특징인
너티 블렌드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개봉을 하여 원두를 꺼내어 봅니다.
전체적으로 다크한 로스팅을 보여주고 있으며,
고른 로스팅 상태를 보여줍니다.
가끔 쉘빈이 보이는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갓 로스팅하여 보내준 상태이기에
바로 내려 마시기엔 조금 그렇지만
그래도 빨리 시음을 해보고자 드립커피를 내릴 준비를 합니다.
오리가미 에어 드리퍼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드리퍼를 서버에 올려놓고,
종이필터를 접어 넣은 후,
뜨거운 물을 부어 린싱 및 예열 작업을 합니다.
서버에 채워진 물을 따라 버리고,
원두를 분쇄하여 종이필터 안에 부어줍니다.
갓 볶은 원두라 그런지 향이 꽤 고소합니다.
원두가루 전체가 젖을정도로만 뜨거운 물을 부어
뜸들이기를 합니다.
갓 볶은 원두이다보니 가스를 많이 머금고 있어,
부풀어 오르는 모습이 확연하게 보여집니다.
약 30초 후, 뜸들이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추출을 시작합니다.
평소 커피 내리는 방법과 동일하게
한번에 50~60ml정도 뜨거운 물을 부어
총 200ml정도 커피를 추출합니다.
잠시 후, 드립커피 추출이 완료되었고,
머그잔으로 커피를 옮겨담습니다.
한잔의 따뜻한 드립커피가 완성되었습니다.
커피맛은 산미가 적어서 대중적으로 마시기에
무난해 보이며, 고소한 맛이 느껴지기에
우유를 넣어 라떼로 만들어 마시기 좋아보입니다.
다만 갓 볶은 원두이다보니 사용하기에 앞서
며칠 디게싱을 거쳐야 할 듯 합니다.
오늘은 친구가 생일선물로 보내준 보나피데 원두로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원두가 마침 거의 소진해가던 참이라
요긴하게 잘 마실듯 하네요!
추운 겨울이 지나가야 다시 로스팅을 할 터인데요.
그 때까지는 이 원두로 버텨야겠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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