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보니 중독되는 맛 홍삼프라페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3. 10. 1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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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전에 구매한 후,

한두번 마시고 계속 보관만 해둔 

'홍삼라떼 파우더'를 사용하여

홍삼프라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보관만 해둔 이유는 대부분 그렇듯

구미가 당기는 그런 맛이 아니었기 때문인데요.

 

더구나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홍삼라떼 파우더를 사용한 신메뉴 호응이 낮아서

단종되는 일이 있었기에 구매 자체도 망설이게 만들곤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만든 홍삼프라페는

조금 달랐는데요.

 

그럼 제조과정과 맛에 대해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오늘 사용할 재료인 홍삼라떼 파우더 입니다.

 

 

 

나름 HACCP 인증마크도 있고,

국산재료들을 사용하였기에

맛까지 좋았길 바랬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

파우더라고 할까요?

 

 

 

제품 포장 뒷면에는 고맙게도 

레시피 3가지가 적혀 있습니다.

보통 매장에서는 HOT 라떼, ICE 라떼

이렇게 2가지 메뉴를 판매하였으나,

반응이 좋질 않아 단종되어 지금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메뉴인 ICE 프라페

'홍삼 프라페'를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레시피는 다음과 같습니다.

▶ 파우더 50g + 우유 100ml + 에스프레소 1shot + 얼음 10ea 

블렌딩~

 

 

 

그럼 레시피대로 음료를 만들어 볼까요?

블렌더볼에 우유 100ml를 먼저 넣어줍니다.

 

우유를 먼저 넣는 이유는 파우더를 먼저 넣을경우,

블렌더볼 바닥에 붙어 잘 혼합이 안되기 때문에

액상인 우유를 먼저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 홍삼 파우더 50g을 넣고,

에스프레소 대용으로 인스턴트 커피를 물에 녹여

에스프레소 대용으로 넣어줄겁니다.

 

 

 

네스카페 수프리모 인스턴트 커피 2봉을

계량컵에 털어넣고, 뜨거운 물을 약 30ml정도만 부어줍니다.

 

 

 

스푼으로 조금만 저어주면

에스프레소 같은 진한 액상의 커피원액이 됩니다.

만들어진 커피원액을 블렌더볼에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얼음 10ea는

얼음마다 크기와 중량이 다르기 때문에

1인용 컵에 얼음을 약 8~9부정도 채워 넣어주면 됩니다.

 

작은 얼음일수록 잘 분쇄가 되니

작은 얼음으로 사용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이제 블렌더를 작동시켜 줍니다.

 

 

 

수초 이내에 얼음과 재료들이 곱게 갈려

믹싱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얼음을 담았었던 컵에 

음료를 옮겨담아주면

'홍삼 프라페'가 완성되었습니다.

 

 

 

비쥬얼만 보면

커피 프라페, 카라멜 프라페 같은 비쥬얼인데요.

 

 

 

가장 중요한 맛은?

생각 의외로 맛이 있습니다.

기존의 HOT, ICE 라떼는 홍삼맛이 강하다보니

호불호가 크게 나뉘었고, 특히 젊은 층에게는 

인기가 없는 메뉴였었는데요.

 

홍삼 프라페는 홍삼의 맛과 향이 강하지 않고,

카라멜 프라페같은 느낌이 들기에

목넘김이 꽤 좋았습니다.

 

지금은 날씨가 쌀쌀해서 차가운 음료를 잘 찾진 않지만,

한낮처럼 기온이 높을때는 시원하게 마시기에

좋은 음료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오늘은 인기 없는 파우더인

'홍삼라떼 파우더'를 사용하여

홍삼프라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프라페로 만드니 의외로 생각보다 맛이 좋았는데요.

크림이나 카라멜 소스를 첨가하면

좀 더 부드러운 맛이 되어 찾는 사람이 늘어날듯 싶기도 합니다.

 

집이나 커피매장에 홍삼파우더 재고가 있다면

프라페로 만들어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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