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가맹점주가 카공족에게 내린 극단의 조치

커피 정보|2023. 8. 2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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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시간 이상 이용시 추가주문 필요 

국내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인 '이디야'

한 가맹점주가 자신이 운영하는 커피매장에

이런 안내문을 붙이는 사연이 공개되었습니다.

 

 

 

문구만 보아도 어떤 상황인지 이해가 되실텐데요.

학생들에게는 도서관이 부족하고, 

직장인들에게는 사무실보다 눈치안보이는 카페에서

공부와 일을 하려는 소위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들이

늘어나자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린 조치입니다.

 

실제로 카페에는 좌석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한 손님이 오랜시간 좌석에 앉아 음료 1잔으로 하루종일 있다보면

다른 손님들이 좌석을 이용하지 못해

테이블 회전이 줄어들게 되고, 

이는 카페 매출에 영향을 크게 미치게 되는데요.

좌석만 차지할 뿐만 아니라 노트북, 핸드폰충전기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가져와서 전기를 사용하는 등

다른 이들의 카페이용에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와이파이나 전기코드를 없애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까지도 피해를 주기 때문에

결국 이용시간 제한 또는 그 이상 사용시 추가 주문이라는

조치를 취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논란의 이디야 가맹 매장은 

본사의 방침이 아닌 특정 가맹점의 점주가 

본인의 재량으로 만든 조치이고, 어떤 매장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카페에서는 담소를 나누며,

짧게 보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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