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맛이 없다면 이렇게 내려보세요.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3. 8. 2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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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신이 내리는 커피가 맛이 없다고 느껴지실때 있지 않나요?

 

인터넷에서 공개되는 레시피를 보고 따라하는데도

내 입맛에는 별로라는 느낌이 들때가 종종있는데요.

 

커피의 맛을 좌우짓는 요인들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오늘은 그 중 가장 쉽게 변화를 줄수 있는 방법으로

커피를 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커피를 맛있게 내려볼까요?

 

 

 

오늘 사용할 드리퍼는 오리가미 에어 드리퍼이며,

원두는 약간 강하게 로스팅이 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 원두 입니다. (20g)

꼭 이 드리퍼와 원두를 사용하실 필요는 없으며,

본인이 평소 사용하는 드리퍼와 원두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드리퍼에 종이필터를 올리고, 

뜨거운 물로 린싱 작업을 해줍니다.

 

 

 

이어 원두를 분쇄하여 드리퍼에 부어줍니다.

 

 

 

이제 추출을 시작해볼까요?

먼저 뜨거운 물을 원두 전체적으로 부어

뜸들이기를 시작합니다.

뜸들이기는 보통 20~30초 정도만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뜸들이기를 마치면 본격적인 추출을 시작합니다.

 

여기서 평소에는 약 150~200ml의 드립커피를 추출하지만

오늘은 100ml만 추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뜨거운 물을 30~50ml씩 2~3번 나누어 부어

100ml만 추출하였는데요.

그 이유는 커피의 단맛과 산미 위주로 

추출하기 위함입니다.

이 이상 추출을 하게 되면 커피의 쓴맛과 함께

텁텁함까지 추출이 될 수 있기에

커피맛이 떨어지게 될 수 있는데요.

 

조금 과한 방법이긴 하지만

이렇게 100ml정도의 적은 양만 추출하여

단맛과 산미를 끌어올리는 방법으로 추출을 합니다.

 

 

 

이제 얼음을 가득 채운 잔을 준비하고,

추출한 드립커피를 전부 부어줍니다.

 

 

 

시원하고 맛있는 아이스 드립커피가 완성되었습니다.

 

그럼 가장 기대되는 맛은?

 

역시 산미와 단맛 위주로 맛을 추출하였기에

쓴맛이 줄어 커피를 마시는 느낌보다는

한 종류의 tea를 마시는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커피의 양과 추가로 가수되는 물의 양을

개인의 취향과 맛의 상태에 따라 조절해주시면

더욱 맛있는 커피가 될듯 합니다.

 

 

 

오늘은 간단한 방법으로 평소 내리는 커피보다

더욱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주 간단한 방법이지만 

이러한 방법이 가장 쉽고 극단적으로

커피맛에 변화를 줄수 있으니

내 커피가 맛이 없다면 이렇게 내려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차츰 원두의 분쇄도, 원두양 등

다양한 변수를 주어 더욱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보세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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