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수동빙삭기로 빙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양한 음료 도구|2023. 7. 2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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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하면 시원한 음료가 생각나지만

빙수도 많이 떠올리게 되는데요.

 

저는 매년 여름만 되면 집에서 빙삭기로

열심히 빙수를 만들어 먹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올해 여름에는 몇년전에 구입하였던

구름빙삭기의 칼날이 무디어져서

얼음이 잘 갈리지 않는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칼날을 새로 구입하려 하였으나,

판매처를 찾기 힘들고, 새로 구입하자니 비싸서

결국 뭐든지 다있는 다이소에 방문을 해보았는데요.

 

마침 다이소에서 수동빙삭기를 5천원에

판매하고 있길래 하나 구입해 보았습니다.

 

 

 

다이소에 이것저것 구입할것이 있어서 방문했는데,

마침 수동빙삭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5천원.

 

다이소에서는 가장 비싼 금액이라 할 수 있는

5천원에 판매하고 있었지만

어디 시중에서 5천원에 빙삭기를 구입할 수 있는

생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인터넷 최저가 구입을 찾아보아도

15,000~20,000원 이상 되어야 저렴한 

빙삭기를 구입할 수 있는 세상인데 말이지요.

 

 

 

성능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5천원에 다이소 수동빙삭기 하나를 구입해왔습니다.

 

 

 

품명 : 팥빙수 얼음제조기

품번 : 1036082

 

 

 

박스를 개봉하면 다음과 같은 부품들이 나옵니다.

 

 

 

사용하기에 앞서 먼저 뚜껑 손잡이를 조립해야하는데요.

 

 

 

얼음누름판? 을 바닥에 두고, 

뚜껑을 위에 올려 누른 상태로

 

 

 

손잡이를 나사에 맞춰 시계방향으로 돌려주면

조립이 됩니다.

 

 

 

새 제품이다보니 사용하기에 앞서

세척을 먼저 해주고,

미리 얼려두었던 얼음을 넣어 테스트 진행해 봅니다.

 

 

 

뚜껑을 닫을때 힘을 주어 누른 상태로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고정이 됩니다.

 

그리고 아래에 갈린 얼음을 담을 그릇을 넣고,

손잡이를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얼음이 잘 갈려져 나온답니다.

5천원짜리치고는 얼음도 잘 갈리고,

눈꽃빙수처럼 곱게 갈려져서 꽤 마음에 들었는데요.

 

 

 

이대로 우유를 조금 넣고,

얼음을 가득 갈아 담았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빙수용 팥, 콩가루, 연유를 넣어

맛있는 팥빙수 하나를 뚝딱 만들어 보았답니다.

 

이건 뭐 빙수 2~3개만 만들어도

본전은 뽑을듯 한데요.

 

가격이 워낙 저렴하다보니

여름 한철 사용하고 고장나도

아깝지 않을정도랍니다.

 

그에 비해 성능이 좋아서

고가의 빙삭기가 부럽지 않을정도구요.

 

 

 

오늘은 다이소에서 5천원에 구입한 

팥빙수 얼음제조기(수동빙삭기)로 팥빙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성능 좋고, 가격 좋아서 

강추 드리는 빙삭기인데,

 

한가지 주의점이 있다면

플라스틱 손잡이 등 마감부위가 매끄럽지 못하기에

자칫 손에 부상을 입을 수 있으니

마감처리를 따로 해주시거나 장갑을 착용하고

사용하시기를 권합니다.

(저는 손등이 살짝 까졌어요.)

 

이제 장마가 끝이 보일듯 합니다.

장마가 끝나면 폭염이 시작될텐데

다이소에서 이 제품이 보인다면

하나 꼭 구입해 시원하고 맛있는 빙수를 

직접 만들어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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