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레시피로 추출한 오리가미 드리퍼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3. 3. 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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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같은 드리퍼로 같은 방식으로

드립커피 추출을 하는데요.

 

본인에게 맞는 방식의 추출이기에

매번 그렇게 추출을 해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추출방법을 알게되어

다른 방식으로 추출을 시도해 보았는데요.

 

과연 맛은 어떨까요?

 

 

 

오늘 사용할 드리퍼는

바로 '오리가미 드리퍼' 입니다.

 

활짝 핀 꽃 모양같아서 예쁜 드리퍼로 유명합니다.

또한 칼리타 웨이브 종이필터와 하리오 종이필터를

호환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인기가 있는 드리퍼랍니다.

 

 

 

오늘 사용할 원두는 

이것저것 블렌딩 원두로

사용양은 약 20g 입니다.

 

 

 

종이필터는 칼리타 웨이브 필터를

사용할 것이고,

린싱 작업은 꼭 해줍니다. 

 

 

 

그리고 분쇄한 원두가루를 부어줍니다.

 

추출에 앞서 새로운 레시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추출방식은 푸어오버방식으로 

총 세차례 물을 부어줍니다.

 

▶ 뜨거운 물 40ml를 부어줍니다.

▶ 35초가 되면 뜨거운 물 110ml를 붓고,

▶ 1분 5초가 되면 뜨거운 물 120ml를 부어주어

총 270ml정도를 추출하게 되는 방식입니다.

 

 

 

그럼 추출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뜨거운 물 40ml를 부어줍니다.

 

 

 

35초가 되면 뜨거운 물 110ml를 추가로 부어줍니다.

 

 

 

1분 5초가 되면 뜨거운 물을 120ml 부어줍니다.

 

 

 

추출간격이 짧은 편인데,

때문에 물이 전부 빠지기 전에 

다음 물붓기가 이어져서 

웨이브 종이필터 위로 원두가루가

차오르게 되며 푸어오버 방식의 추출이 됩니다.

 

 

 

그렇게 약 2분 내외로

250ml정도의 드립커피가 추출됩니다.

 

 

 

그럼 맛은?

푸어오버 방식의 추출이기 때문에

클린컵 좋은 깔끔한 맛이 특징인데,

산미와 단맛이 주를 이루고,

쓴맛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가볍게 즐기기에 좋은듯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진하고, 묵직한 바디감의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에 저에게는 맞지 않는듯 합니다.

 

 

 

오늘은 오리가미 드리퍼로

새로운 추출방식을 적용해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새로운 레시피로 추출을 할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커피는 정답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방식이 가장 좋은 것이며,

특히 홈카페인 경우에는 내 입맛에 맞는 것이

정답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카페와 같이 상업적인 곳에서는

개인의 입맛보다 대중적인 평균맛을 고려하는 것이

가장 정답에 가깝겠지만요.

 

여러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해보시고,

자신만의 추출레시피를 갖춰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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