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바이크 자전거 타이어 셀프교체 쉬워요.

그외 일상다반사|2022. 5. 2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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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 되면서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좀 덥긴하지만....)

 

저는 비만 오지 않는다면 자전거를 즐겨타는데요.

그만큼 자전거를 많이 타다보면

타이어가 펑크나거나, 마모되는 경우를 겪게 됩니다.

그런 경우에는 인근 자전거샵을 방문하여

수리를 받으면 되지만 

재료비 + 수리비(인건비)가 발생되기 때문에

조금은 아깝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직접 타이어를 구입하여

셀프로 교체하는 내용을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구입 후, 7년째 타고 다니는 저의 애마

'팻바이크' 입니다. (20인치)

 

 

 

오랫동안 교체를 하지 않고 타다보니

타이어가 심하게 마모가 되었는데요.

가운데 부분의 돌기가 아예 없어져 버릴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쉽게 미끄러지고,

브레이크 제동이 길어지기 때문에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이럴 땐 타이어를 새것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정답입니다.

 

 

 

◈ 타이어 구매시 주의사항!

저는 타이어를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최저가로 구입을 하였는데요.

타이어 구입을 할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이즈(규격)' 입니다.

타이어마다 제각각의 사이즈가 있는데,

이 사이즈는 타이어 옆면을 보면 쉽게 알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 자전거 타이어 사이즈는

20 X 4.0  인데요.

앞 숫자는 바퀴 '외경 사이즈' 20인치

뒷 숫자는 '타이어 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당연히 같은 것을 구입하면 되겠지요?

 

 

 

저는 뒷바퀴 타이어 마모상태가 양호해서

앞바퀴만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실은 돈이 없어요...)

 

그럼 자전거 타이어를 교체해 볼까요?

 

◈ 바퀴 빼기

자전거 바퀴를 쉽게 빼기 위해서 

자전거를 엎어 놓았습니다.

이렇게 해야 작업이 수월해지거든요.

 

 

 

자전거 바퀴는 QR레버로 고정이 되거나,

제 것처럼 육각너트로 고정되어 있는데,

양쪽의 육각너트를 푼 후,

바퀴를 들어올리면, 쉽게 바퀴가 빠집니다.

 

 

 

◈ 타이어 튜브 바람빼기

타이어를 바퀴에서 쉽게 빼기 위해서는

먼저 튜브의 바람을 전부 빼주어야 합니다.

타이어 밸브를 열어 바람을 빼면 되는데,

튜브도 바퀴에서 빼야하기 때문에

아래 사진의 1, 2번을 전부 풀어 줍니다.

(1번만 빼면 바람만 빠지고, 2번을 빼야 튜브도 빠짐)

 

 

 

◈ 타이어 빼기

타이어 빼는 이 부분이 가장 어렵다고 할 수 있는데요.

바람을 전부 뺐다면, 타이어가 심하게 움직이게 되는데

림안으로 들어가 있는 타이어 끝 부분을

주걱을 이용해 꺼내야 합니다.

(주걱이 없어, 몽키스패너로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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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걱을 잘못사용하게 되면 튜브나 림에

손상이 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요즘에는 주걱없이도 타이어를 쉽게 뺄 수 있는데,

타이어가 림 윗쪽 공간에 있기에,

림 아래쪽으로 내려가도록

타이어 앞뒤로 꾹~꾹~ 눌러주면, 공간이 생겨서

쉽게 타이어를 꺼낼 수 있답니다.

 

 

 

그렇게 타이어 한쪽면을 림에서 꺼내었다면

꺼낸 방향으로 타이어와 튜브를 밀어 빼내면 됩니다.

 

 

 

이렇게 타이어와 튜브를 림에서 빼냈습니다.

 

 

 

◈ 튜브 옮기기

오래된 타이어 안에 있는 튜브를 

새로 구입한 타이어 안쪽으로 옮겨줍니다.

 

 

 

◈ 타이어 림에 끼우기

이제 조립을 하는 부분이 되는데요.

타이어와 튜브를 림에 넣기 전에,

타이어 진행방향에 맞게 장착을 해야 합니다.

타이어 진행방향은 타이어 옆면에

'ROTATION'이란 글자와 화살표로 

표기되어 있으니 이에 맞춰 넣어야 합니다.

 

 

 

타이어를 넣을때에는 튜브를 타이어에 넣은 상태로

림의 밸브 구 멍으로 밸브를 넣고,

타이어를 림 안쪽으로 밀어 넣어주면 됩니다.

 

 

 

이 때 튜브에 바람을 조금 넣어준 상태에서

밀어넣어주면 잘 들어간답니다.

 

 

 

타이어를 림에 전부 넣었고, 자리를 잡았다면

바람을 가득 채워 넣어주면 됩니다.

이것으로 타이어 교체 완료!

 

 

 

◈ 자전거에 타이어 조립

이제 바퀴를 자전거에 조립하면 되는데요.

제 자전거는 디스크브레이크이기에 

바퀴에 있는 로터를 디스크브레이크 패드사이에

잘 밀어 넣어줘야 합니다.

로터가 잘 들어갔다면 ,

바퀴 양쪽의 육각너트를 조여줌으로써 타이어 조립 완성!

 

 

 

타이어 교체가 완료된 팻바이크 입니다.

앞바퀴만 교체를 해서 그런지

앞뒤바퀴의 색깔부터가 완전히 다르네요.

 

 

 

교체한 오래된 타이어와 새 타이어의 상태입니다.

 

 

 

타이어 교체 후에는 평지에서 

테스트 주행을 해야 하는데요.

특히 브레이크가 잘 작동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간혹, 바퀴를 교체하면서 브레이크를 잘못 손대는 바람에

작동이 잘 안되는 경우가 발생되기도 하는데요.

자전거는 달리는 것보다 멈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꼭 브레이크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주행 테스트 한 결과!

확실히 승차감도 좋아지고, 

특히 오르막길이나 모래바닥에서 미끄러지는 현상이

많이 줄어들었답니다.

급정거시에도 제동거리가 많이 줄어들었고요.

진작에 교체할 걸 그랬습니다.

 

오늘은 팻바이크 자전거 타이어 교체를 셀프로

진행해본 내용을 다뤄보았습니다.

타이어 교체는 안해봐서 그렇지 한두번 해보시면

별로 어렵지 않기 충분히 셀프로 하실 수 있는데요.

제 블로그 내용이 이해가 안된다면

유투브에서 타이어 교체 영상을 검색하시면

영상으로 교체 방법을 쉽게 접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안전 라이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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