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지티에치'입니다.

자주 마시는 커피나 음료를 집에서도 쉽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면서 정작 이러한 커피가 우리 몸에 미치는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없는듯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는 직장인들에게는 필수품인 '커피'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커피의 효능과 부작용을 알고 계시지만 조금 자세한 효능과 부작용도 알아보는 시간을 갖아보겠습니다.

직장인들이나 학생들 그리고 커피애호가들은 매일 한잔 이상의 커피를 마셔야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분들이 많다고 하십니다.

저도 그 중 하나이고요.

커피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고 계시듯이 피곤하고, 몽롱한 정신을 각성시켜주는 각성제 역할을 하는 효능과, 카페인이라는 성분 때문에 늦은 시간에 마실 경우에는 잠이 오지 않거나, 화장실에 가는 빈도가 잦아지는 부작용도 있다는 것 또한 알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커피의 효능과 부작용이 그것만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 커피의 효능 >

1. 숙취 해소

카페에서 일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늦은 시간에 은근히 술에 취한 손님들이 많이 오신다는거?

그 이유는 늦은 시간에 다음날 첫차를 기다리기 위한 것도 있지만 커피를 마시면서 숙취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함입니다.

숙취는 술이 체내에서 분해되면서 생기는 '아세트 알데히드'라는 성분으로 발생되는데, 커피의 카페인 성분이 간 기능을 활발하게 해서 '아세트 알데히드' 성분 배출을 촉진시켜주기에 숙취를 해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우울증 예방효과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우리 뇌신경을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뇌신경을 활동적으로 만들어 주는 도파민, 아드레날린 등의 호르몬들이 생성되면서 한결 기분이 좋아지고 우울증을 예방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매일 커피를 마시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을 비교한 연구결과에서 커피를 매일 마시는 사람이 우울증 발병률이 20% 정도 낮았다는 결과가 있답니다.

그리고 매일 커피를 평균 3잔정도 마시는 사람들은 자살 위험률도 낮아졌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3. 당뇨 예방효과

커피에는 카페인 뿐만 아니라 '폴리페놀', '클로로겐산' 이라는 성분들도 있는데, 이 성분들은 혈당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루에 커피를 한잔씩 마실 때마다 당뇨 발병 위험이 약 7% 정도 감소한다고 합니다.

물론 커피에 설탕이나 휘핑크림, 초코 등을 넣지 않을 경우에 말입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RTD 음료 (캔음료) 들은 대부분 설탕이 첨가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가급적이면 아메리카노나 드립커피를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하루 적정 커피 섭취량은 약 3잔 이내가 좋답니다.

4. 간 보호 효과

앞서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언급하였는데 커피의 카페인이 간 기능을 활발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간 기능의 활성화 뿐만 아니라, 커피에는 '카페인'성분 이외에도 탄수화물, 지방, 미네랄, 단백질 등 많은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러한 성분들이 간을 보호해주며, 단백질의 일종인 '조놀린'이 분비되면서 몸에 좋지 않은 물질을 걸러내어 간 손상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커피를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간이 건강하다는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5. 다이어트 효과

커피의 '카페인' 성분이 신경 활성화 이외에도 에너지 소비, 지방 산화, 지방 분해 및 열 발생을 높여줘 체중 감소 및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배트맨'역을 한 '크리스찬 베일'은 영화 '머시니스트'를 촬영하기 위해 커피 다이어트를 해서 짧은 기간에 26kg(81 -> 55kg)이나 체중감량을 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물론 커피도 아메리카노나 드립커피인 경우에 가능하고, 그 외에 다른 첨가물이 들어간 커피는 제외입니다.

6. 치매 예방효과

미국의 어느 대학에서 커피와 치매에 대한 연관성 연구를 한 결과 65세 이상의 실험자들 중 커피를 주기적으로 마시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 발병 시기가 늦춰진다는 결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연구결과로 하루에 커피 3~4잔의 커피를 마신다면 치매 위험률을 약 20%정도 낮출수 있고, 치매증상을 예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커피와 치매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이미 뉴스에도 여러번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커피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커피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이 꽤 많다는 것을 알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커피가 무조건 몸에 좋은것만은 아니랍니다.

그러면 커피가 우리몸에 주는 악영향인 부작용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 커피의 부작용 >

1. 위장 질환

커피를 마시면 속이 쓰리다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원래 위장이 약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커피를 많이 마시게 되면, 위산을 많이 분비하게 됩니다.

필요이상의 커피 섭취로, 다량의 위산이 분비되면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등 위장질환에 걸릴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2. 불면증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듯이 커피를 많이 또는 늦은 저녁에 마시면 밤에 잠을 못자는 불면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커피에 있는 '카페인'성분이 몸을 활성화시켜 쉽게 잠을 잘 수 없도록 만드는데 이러한 부작용은 가급적 오후 6시 이후로는 가급적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커피가 마시고 싶다면?

그때는 카페인 성분이 거의 없는 디카페인 커피를 드시는 것을 권합니다.

하지만 디카페인 커피는...개인적으로 맛은 좀 없는것 같더군요.

3. 수분 부족 증상

커피를 많이 마시면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커피는 체내 수분으로 흡수가 되지 않고, 바로 배출되는 구조인지라 목이 마르다고 커피를 많이 마시면 잠시 목마름이 해소될수 있을지는 몰라도 소변으로 배출이 되기 때문에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커피를 마신 후, 물도 꼭 섭취해 주시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커피를 마시면 치아 색이 누렇게 될수 있는데 마찬가지로 커피 섭취 후 물을 섭취하는 것으로 이 또한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커피가 우리 몸에 미치는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떤 음식이나 음료든 마찬가지로 적당히 먹고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내 몸이 커피의 카페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알고 마신다면 더 좋을듯 합니다.

저는 이미 카페인에 중독이 된지라 늦은 밤에 커피를 마셔도 잠을 잘 자는 체질이 되어버려서...

오늘도 블로그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커피를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드시기 위해서는 원두를 구입해 집에서 내려마시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집에서 로스팅까지는...좀 힘들수 있으니, 원두 구매만으로도 꽤 절약 효과가 있답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데 비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