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울 땐 역시 깔끔하고 시원한 아이스 드립커피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4. 8. 2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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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간에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금새 그쳐버리는 소나기로 인해

흡사 열대우림지역같은 습도로 찜통더위가 되어버렸는데요.

 

이런 날씨에 밖에 나가기 전, 

텀블러에 깔끔하고 시원한 아이스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오늘 사용할 원두와 드리퍼 입니다.

 

 

 

드리퍼는 투명한 클리어 오리가미 에어를 사용하였고,

원두는 얼마전 홈로스팅 한 파푸아뉴기니 쿠크 워시드

20g을 사용하였습니다.

 

 

 

원두 분쇄는 저렴하지만 절삭력이 좋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핸드밀로 분쇄를 해주었습니다.

이번에는 평소 분쇄도보다 조금 큰 사이즈로 분쇄했습니다.

 

 

 

드립커피를 내리기 전,

서버위에 드리퍼를 올려놓고,

 

 

 

종이필터를 접어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린싱 및 예열작업을 해줍니다.

 

 

 

서버에 채워진 물은 바로 따라버리고,

분쇄한 원두가루를 드리퍼에 넣어줍니다.

 

 

 

뜨거운 물을 원두 전체가 젖을 정도로 부어

뜸들이기를 시작합니다.

 

 

 

뜸들이기는 약 30초 정도 진행하며

원두가 갖고 있는 가스를 배출하도록 기다립니다.

 

이때 뜸들이기에 사용하는 물의 양은

커피가 살짝 추출되기 전까지의 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30초가 지나고, 뜸들이기를 마칩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드립커피 추출을 시작합니다.

 

드리퍼 가운데에서 바깥으로 나선을 그리며

물을 일정하게 부어줍니다.

 

 

 

오늘은 아이스 드립커피를 내릴것이기에

약 150ml정도만 추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후,

드립커피 추출을 마칩니다.

 

 

 

텀블러에 얼음을 가득 채워 준비합니다.

그리고 앞서 추출한 드립커피를 전부 텀블러에 부어줍니다.

 

 

 

이것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아이스 드립커피가 완성되었습니다.

 

초반 빠르게 드립커피 추출을 마쳤기 때문에

커피의 텁텁한 맛을 최대한 줄여주었고,

산미와 더불어 약간의 초콜릿 향과 맛을 느낄수 있는

맛있는 드립커피가 되었답니다.

 

 

 

오늘은 집에서 간단하게 맛있는

아이스 드립커피를 내려 텀블러에 담아보았습니다.

 

밖에서 이렇게 한잔 마시기에는 너무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때도 있는데요.

 

집에서도 저렴하고, 맛있게 드립커피를 내려

외출을 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신선한 원두를 사용하면

맛있는 드립커피를 내릴수 있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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