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주문진 해수욕장에서 비단조개 잡아왔습니다.

그외 일상다반사|2023. 7. 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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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커피이야기가 아닌

짧막한 여행이야기를 포스팅 해 봅니다.

 

1박2일로 동해 강릉에 있는 주문진에 다녀왔는데요.

이른 여름 피서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오늘은 몇장 안되는 사진으로 간단하게

동해 다녀온 이야기를 포스팅 해 봅니다.

 

 

 

가족들과 함께 1박2일로 

강원도 강릉에 있는 주문진에 다녀왔습니다.

 

장마기간이다보니 비가 오지는 않을까 걱정되었었지만

다행히도 도착한 날에는 맑은 하늘을 보여주어서

내심 안심이 되었습니다.

 

 

 

주말이다보니 교통체증이 심하였고,

덕분에 늦게 도착하였기에

주린 배를 채우고 밖을 내다보았는데요.

 

누가 드래곤볼을 다 모았는지

하늘은 잔뜩 흐린 날씨를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이날은 해수욕장에 가진 못하고,

인근 주문진 수산시장에 방문하여 

저녁에 먹을 횟거리를 사갖고 왔답니다.

 

이 날 저녁에는 바닷가에 지나다니는 유람선에서

불꽃놀이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있는 편이라서 

나름 눈호강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점심을 빨리 먹고,

주문진 해수욕장으로 이동!

 

구름이 잔뜩 낀 하늘이었지만

오히려 햇빛에 타지 않고 놀수 있을것 같았답니다.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계셨구요.

 

 

 

대부분 가족단위로 오셔서 물놀이도 하고,

조개를 잡기도 하는 등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저는 옷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물에 들어가지는 않고 모래사장에서 놀았는데요.

 

 

 

동해바다는 역시 깨끗하고 맑았답니다.

맑은 바닷물을 보고 있자니 왠지 물속에 들어가고 싶은

그런 충동이 막 밀려오더군요.

 

 

 

하지만 서해와는 달리 조금만 나아가도

깊어지는 동해안의 특성상 많은 분들이

주변에서 맴돌며 노는 것이 조금은 아쉽더군요.

그래도 파도가 좀 있는 편이라서 마치 캐리비안베이에서 

노는듯한 재미도 즐길 수 있어보였답니다. (튜브는 필수)

 

 

 

잠시 후, 북쪽 바다하늘이 어둑어둑해졌습니다.

누군가 다시 드래곤볼을 모았는지..

 

십여분 후,

제가 있던 곳에 엄청난 소나기가 퍼붓게 되었고,

결국 철수하게 되었답니다.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이 잡은 

얼마되지 않은 조개를 바라보며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은 것을 후회하였는데요.

 

다음에 다시올때에는 물에 꼭 들어가서

많은 조개를 잡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오늘은 1박 2일로 다녀온

강원도 강릉 주문진 해수욕장 이야기를 풀어보았습니다.

 

특별한 내용이 없는 그런 평범한 이야기였지만

저에게는 나름 추억이 담긴 소중한 1박 2일이 되었답니다.

 

올 여름은 이제 막 시작인데,

올 여름이 가기전 동해가 아니더라도 

어딘가에서 다시 추억을 쌓고 싶어지네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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