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쇄원두, 캡슐 둘 다 사용가능한 듀얼에스프레소 머신

 

 

 

오랜만에 커피추출 도구를 

하나 구입하여 소개해 봅니다.

 

분쇄원두와 캡슐원두 

둘다 사용이 가능한  <듀얼에스프레소> 입니다.

 

 

 

마치 텀블러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듀얼 에스프레소!

한손에 잡히는 정도의 크기라

휴대하기에도 용이한 추출도구입니다.

 

 

 

듀얼 에스프레소를 분해하여 나열하면

아래 사진과 같은데요. 

각 부품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 듀얼 에스프레소 각 부품 소개

 

 

 

추출되는 에스프레소가 받아지는

유리컵 입니다.

실리콘으로 감싸져서 손으로 잡아도

뜨겁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캡슐이 들어가는 컨테이너 홀더 입니다.

홀더 안에는 캡슐을 넣을 수 있는 컨테이너가 있는데,

캡슐은 '네스프레소'용으로만 사용가능합니다.

 

 

 

뜨거운 물이 들어가는 '보일러' 입니다.

 

 

 

마지막으로 압력을 주입하는 펌프입니다.

이 펌프로 인해 약 8bar까지 압력을 줄 수 있어

에스프레소 추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컨테이너 홀더가 있는데,

이건 캡슐 대신 분쇄된 원두가루를 넣어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는 컨테이너 랍니다.

 

 

 

그럼 캡슐을 이용해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듀얼에스프레소 캡슐 추출

 

유리컵  위에 캡슐 컨테이너 홀더를 올려놓습니다.

 

 

 

캡슐 컨테이너 홀더에 캡슐(네스프레소)을 넣고,

 

 

 

캡슐 위에 컨테이너를 올려 줍니다.

 

 

 

보일러를 체결하고,

뜨거운 물을 표시선까지 부어줍니다.

 

 

 

펌프를 결합해주면

캡슐 커피 추출준비 완료!

 

 

 

펌프에는 양방향 화살표가 보이는데

 

 

 

펌프를 살짝 눌러 양쪽 어느방향이든

돌려주면 펌프가 솟아오릅니다.

 

 

 

이제 펌프를 눌러주면 

내부에 점차 압력이 올라가면서

에스프레소 추출이 시작됩니다.

 

 

 

잠시 후

유리컵에 캡슐 에스프레소가 추출되었습니다.

캡슐이 좀 오래된 편인데도 불구하고,

추출된 에스프레소에는 생각보다 많은

크레마가 보이는데요.

 

 

 

에스프레소 맛은

카페에서 고가의 커피머신으로 추출한

에스프레소보다 연한 편이지만

오히려 연하기 때문에 평소 에스프레소를

즐기지 못하시는 분들에게는

쉽게 접근하기 좋을듯 합니다.

 

 

 

이번에는 분쇄된 원두가루를 이용해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듀얼 에스프레소 분쇄 원두로 에스프레소 추출

 

추출 방법은 앞서 캡슐을 이용해 추출한 것과

동일하며, 컨테이너 홀더와 컨테이너만 다릅니다.

 

 

 

원두는 약 7g 정도 사용이 되며,

에스프레소 용으로 곱게 분쇄하기 위해

코만단테 아이언하트로 약 9click으로 

분쇄해 주었습니다.

 

 

 

분쇄된 원두가루를 컨테이너에 넣어

동봉된 스푼 뒷면으로 살짝 눌러 탬핑을 해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덮은 후,

 

 

 

나머지 부품들을 결합 후,

뜨거운 물을 보일러에 넣어 줍니다.

 

 

 

이것으로 분쇄원두로 에스프레소 추출준비 완료!

열심히 펌핑을 하면 됩니다.

 

 

 

펌핑은 캡슐보다 좀 더 힘이 들어가는 편인데,

그만큼 압력이 좀 더 가해지는듯 합니다.

 

 

 

잠시 후,

추출된 에스프레소는 캡슐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크레마도 확실히 더 곱고, 진해보입니다.

(사용한 원두도 오래된 원두입니다.)

 

 

 

이렇게 추출된 에스프레소를 흔들어보아도

크레마가 쉽게 사라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다 사용한 후,

컨테이너 안에 있는 원두가루를

빼내어 주면 되는데,

컨테이너 안의 원두가루는 물을 먹어

조금은 질퍽한 편입니다.

 

 

 

조심히 털어내면 내부 모습 그대로

커피퍽이 나오는데요.

 

 

 

나름 커피퍽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원두양과 분쇄크기를 조금 조절해주면

더 좋은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도 있을듯 보입니다.

 

 

 

분쇄원두로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작은 머그잔으로 옮겨보았습니다.

 

잔을 옮기고,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크레마가 살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휴대성도 좋고, 캡슐과 분쇄원두 둘다 사용이 가능하기에

여러모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이번에 구입한 '듀얼 에스프레소'에

대해 소개를 해보았습니다.

 

요즘은 간편한 캡슐 커피의 인기가 꽤 높은데,

집이나 사무실과 같은 곳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듀얼에스프레소는 캠핑, 낚시, 등산 등

야외에서도 캡슐 사용이 가능하고,

분쇄 원두로도 사용이 가능하기에

장점이 더 많은 커피추출도구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앞으로 듀얼 에스프레소를 이용해

다양한 음료들을 만들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