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큐브어항 속 생이새우

그외 일상다반사|2022. 9. 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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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새로운 어항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20하이큐브 어항으로

20cm x 20cm x 25cm(높이)로

작은 어항이랍니다.

 

작은 사이즈이기에

작은 방에서 키우기 좋기에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크기입니다.

 

물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가장 처음 중요한 것은 바로 '물잡이'인데요.

 

생물이 살아가기에 안정된 물상태를

만들기 위해 일정기간은 물잡이 시간을 갖아야 합니다.

 

사람들마다 약물을 투입하거나

물잡이용 생물을 투입하는 등

물잡이 하는 방법이 다양한데,

저는 물잡이용 생물인 생이새우를 

투입해 물잡이를 하고 있답니다.

 

 

 

20하이큐브에서 키우고?

아니 물잡이를 하도록 투입한

생이새우들 입니다.

 

 

 

생이새우는 시중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지만

저는 동네 독립천에서 살고 있는

생이새우들을 몇마리 잡아넣었습니다.

 

 

 

독립천에서 작은 물고기들을

몇마리 보긴 했었지만

생이새우가 살고 있을 줄을 몰랐는데,

가까이서 주의깊게 찾아보니

꽤 많은 생이새우들이 살고 있더군요.

 

 

 

생이새우들은 7월달쯤에 잡았는데,

그때 왼돌이 물달팽이도 함께 딸려왔습니다.

잔잔한 어항 안에서 

열심히 돌아다리는 왼돌이 물달팽이가 

꽤 귀엽게도 느껴집니다.

 

 

 

생이새우를 약 20여마리 투입했는데,

당시에 포란 및 산란기여서

절반 가량이 알을 품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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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전부 방란을 하였고,

더운 올해 8월 여름을 버티고 버틴

개체들은 잘 적응하여 살고 있습니다.

 

 

 

처음에 생이새우를 넣기 전에,

어항속에는 붓이끼가 점점 퍼져나가는

환경이었었는데,

생이새우를 투입한 후,

하루가 지나자 붓이끼가 전부 사라지는

광경을 목격하였답니다.

 

역시 이끼를 잡는데에는 

새우가 최고인듯 합니다.

 

 

 

지금은 하루에 1~2번정도

생이새우들이 먹을 수 있도록

물고기 밥을 조금씩 넣어주고 있는데요.

 

 

 

물고기밥을 넣어주면

냄새를 맡고, 녀석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어 파티를 여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평상시에는 나무에 올라타

보이지도 않는 무언가를

열심히 펀칭질하면서 먹고 있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물잡이를 시작한지 한달이 넘었고,

슬슬 물이 어느정도 잡힌듯 합니다.

이제 물고기를 넣어줄 계획인데,

플래티 여러마리 또는 베타 한마리를

넣어볼까 생각중이랍니다.

 

 

 

새로운 식구가 들어오면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리컴 하이큐브 어항 HQ-200    모비딕 유리 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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