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포커피빈 서플라이 르완다 워시드 블랜딩 시음 후기
이번에 <히포커피빈 서플라이>에서
원두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랜덤으로 원두 200g을 체험할 수 있는데,
저는 '르완다 워시드 블랜딩' 원두가 도착하였답니다.
오늘은 <히포커피빈 서플라이>의 '르완다 워시드 블랜딩'
원두 테이스팅 시음 후기를 포스팅 해 봅니다.
네이버 카페 [커피나루 로스팅]에서
'곰돌이뚱'님께서 보내주신
<히포커피빈 서플라이> '르완다 워시드 블랜딩' 원두 200g 입니다.
개인적으로 저 '하마'를 엄청 좋아하는데,
캐릭터가 꽤 간결하면서도 인상이 깊습니다.
제가 받은 원두 '르완다 워시드 블랜딩'은
이전에 생두를 구입하여 홈로스팅을 통해
맛있게 마셨던 기억이 있었던지라
다시 이렇게 만나게 되어 꽤 반가웠답니다.
포장지를 개봉하였더니 커피향이 솔솔 진하게
풍겨지는 것이 제 방이 순간 커피매장으로 변합니다.
원두의 로스팅 상태는 중강배전으로 보이고,
결점두는 없는 것으로 보아, 로스팅 전후로 꼼꼼하게
핸드픽을 하신듯 보입니다.
원두를 반으로 절단해 보았습니다.
속까지 골고루 잘 익은 것이 확인되어 집니다.
원두의 향과 절단면까지 확인하였고,
로스팅 상태가 아주 좋아보입니다.
그럼 이제 커피를 내려 마셔보아야겠지요?
테이스팅으로 오리가미 드리퍼를 사용하여
'가쓰야 데스'의 4:6 메소드 방식으로
커피를 300ml 추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쓰야 데스의 4:6 메소드 추출방식은
아래 이전 포스팅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2019.11.14 - [다양한 음료 도구] - Hario 하리오 V60드리퍼 - 가쓰야 데쓰 4:6메소드 방식 추출
원두는 코만단테 아이언하트로
24click 셋팅하여 분쇄를 해주었습니다.
미분을 제거하고 린싱이 완료된 종이필터 위에
분쇄 원두를 털어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주며
커피 추출을 시작합니다.
원두 분쇄부터 흘러퍼지는 커피의 향에서
구수함이 느껴집니다.
뜨거운 물이 닿으면서 퍼지는 아로마 향은
커피를 빨리 마시고 싶은 생각이 절실하게 느껴지도록
만들어 주는군요.
그렇게 약 3분 내외로 300ml의
커피를 추출해 나갑니다.
드립커피 추출이 완료되었습니다.
추출된 커피를 머그잔에 옮겨담고,
커피를 즐겨봅니다.
오래전에 마셨던 르완다 워시드의 커피맛은
오래되었기에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히포커피빈 서플라이>의 '르완다 워시드 블랜딩'은
굉장히 노멀하면서 기본적인 단맛, 쓴맛, 신맛의
밸런스가 좋은듯 합니다.
때문에 이렇게 드립커피로 즐기기에 무난하면서도
중강배전으로 로스팅을 하였기에 에스프레소를 추출하여
카페라떼로 즐기면 구수한 커피맛과 함께 바디감도
꽤 좋을듯 합니다.
커피원두의 신선함과 양질의 로스팅으로
맛좋은 커피를 즐길 수 있었는데요.
르완다 워시드의 맛이 꽤 좋다보니
평소 커피맛 선택에 있어 고민이 많으셨던 분들에게는
좋은 대안의 커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히포커피빈 서플라이>에서는 다른 다양한 원두도
판매하고 있다하니 기회가 되면 다른 커피원두들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갖아보면 좋을듯 합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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