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한대앞역 헌혈의 집 헌혈.

그외 일상다반사|2020. 4. 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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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티에치'입니다.

 

엊그제 금요일에는 지하철 4호선 한대앞역에 있는 헌혈의 집을 방문하여

혈장 헌혈을 하고 왔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헌혈의 집은 분당(야탑)에 있지만

지인집에 놀러가려하다보니 안산에 있는 헌혈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네요.

 

한대역앞에 있는 헌혈의 집은 처음 방문해 보는데

건물이라기보다는 컨테이너 같은 간이시설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일단 헌혈 예약을 해놓았기에 시간에 늦지 않게 방문하였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코로나19 때문에 그런것인지

헌혈하시는 분들이 안계셔서 빠르게 헌혈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혈장헌혈이다보니 약 3~4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중간정도 시간이 지났을때 늦은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한명씩 입장하시더군요.

제가 퇴장할때까지 약 5명 정도 더 들어오시더군요.

이 시국에도 헌혈을 위해 늦은시간에도 방문해주는 멋진 분들이시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방문했던 몇몇 헌혈의 집 중에서 이 곳 한대앞역의 헌혈의 집은

매우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조금 신기했던것은 헌혈하기 전후에 음료를 셀프로 마실수 있는데

캔음료로 주시더라구요.

 

'여기는 좀 다른건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코로나19 때문에 여럿이서 사용하는 음료를 금지하고

캔음료로 대처를 하셨다고 합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기를!!

 

그렇게 헌혈을 마치고 증정품은 기부권으로 신청하였습니다.

기부권은 증정품의 금액만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게 됩니다.

영화표, 외식상품권, 편의점이용권 등 다양한 증정품이 있지만

저에게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아 왠만하면 기부권으로 받고 있습니다.

나중에 연말정산에도 반영이 된다고 하니 좋죠.

 

 

 

그리고 이번 헌혈로 41번째 헌혈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모아두었던 헌혈증들..

중간에 필요하신 분에게 전달해 드려서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계속 이렇게 차곡차곡 모아두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필요하신 분에게 전달해 드리려구요.

 

 

 

그리고 모아놓은 기부권

옛날 공중전화 카드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매년마다 다양한 종류의 카드가 나와서 모으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지금은 미니멀 삶을 해보려고 하기에 불필요한 물건들을 정리하고,

버릴건 버리고 있는 중인데 이 기부권은 모아놓으려고 합니다.

 

 

 

무언가 자존감을 높이는 하나의 매개체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사회에 무언가 작은 보탬이 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나름 뿌듯함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오늘은 이렇게 저의 41번째 헌혈 포스팅이었습니다.

 

항상 저의 블로그에 방문해 주시고, 관심갖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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