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보다 시들어진 스타벅스 프리퀀시 다이어리

 

 

 

연말이 되면 다양한 행사를 하는데,

특히 스타벅스에서는 프리퀀시 이벤트로

미션 음료를 포함하여 몇잔 이상의 음료를 마시면

다이어리 또는 다양한 제품을 증정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 다이어리를 받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경쟁 아닌 경쟁을 벌이기도 하였는데요.

 

하지만 올해는 예전보다 시들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스타벅스 프리퀀시 이벤트

올해 스타벅스의 프리퀀시 이벤트는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미션음료 3잔을 포함 총 17잔의 음료를 구입하면

▲스타벅스 플래너

▲라미 스페셜 에디션

▲스타벅스 캘린더

이 중 1개를 증정하고 있습니다.

 

[ 출처 -  스타벅스 코리아 ]

 

 

이벤트 증정품 3가지 중

단연 인기가 좋은 제품은 바로 '다이어리'인데요.

 

스타벅스의 다이어리는 인기가 좋기 때문에

다이어리를 받기 위해 억지로라도 음료를 17잔을 

구입하여야 합니다.

 

평소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평소처럼 음료를 마시다보면 조건이 충족되어

프리퀀시 이벤트 증정품을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고객들에게는 17잔이라는 음료를

구입하는 것은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 출처 -  스타벅스 코리아 ]

 

▣ 음료 17잔 8만원  vs 중고 2만 5천원

프리퀀시 이벤트 조건에 충족하기 위한 

음료 17잔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8만원정도가 소요되는데,

현재 중고사이트에서는 미개봉 스타벅스 다이어리가

약 1만 5천원에서 2만 5천원 사이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받기 위해 

음료 17잔을 구입하는 것보다는

중고사이트에서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의견들이 다분합니다.

 

[ 출처 -  스타벅스 코리아 ]

 

 

▣ 오랜기간 동일한 이벤트로 식상해지다.

그리고 올해는 지난 시즌들과 비교하여

스타벅스 다이어리의 인기가 시들어졌는데요.

 

그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손꼽히고 있는데,

다이어리 이벤트를 스타벅스 뿐만 아니라

여러 커피 프랜차이즈에서도 하고 있으며,

오래전부터 이어오고 있다보니 식상해졌다는 의견과

스마트폰 보급에 의해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빈도가

낮아졌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또한 이전에는 증정한 다이어리에

무료음료 쿠폰이 동봉되어 있었으나,

올해는 이 쿠폰을 증정하지 않는 이유도

인기저하에 한몫을 한 듯 싶습니다.

 

[ 출처 -  스타벅스 코리아 ]

 

 

다이어리 증정 이벤트에 대한 인기저하로 인해

커피 프랜차이즈들도 이러한 마케팅 활동을

점차 축소하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아무리 좋은 이벤트라 하더라도 

큰 변화없이 오랜기간 지속되면 식상해지기 마련입니다.

 

올해는 그렇다치고,

내년에는 어떤 이벤트로 다가올지

내년을 기약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