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에도 팁 요구하는 팁문화 피로감 확산

커피 정보|2023. 1. 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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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결제로 전자결제가 활성화되자,

커피 한잔에도 팁을 요구하는 일이 잦아져

'팁문화'의 피로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 미국의 '팁 문화'

미국에서는 레스토랑과 같은 식당에서

음식값의 일부를 '팁'으로 지불하는

'팁문화'가 있습니다.

 

'팁'은 음식을 만들고, 서빙해 주는 등

음식 이외의 기타 서비스에 대한

금액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카페와 패스트푸드점 같은 곳에서는

음식을 만드는 과정이 데우는 정도이거나

고객이 직접 픽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서비스 개념으로 지불하는 '팁'을 요구하지 않아,

고객은 팁을 지불하지 않아도 상관없었습니다.

 

다만, 계산대 옆에 팁을 넣을 수 있는

유리병 같은 것이 있는데,

보통 고객들은 현금 계산 후, 

잔돈 (동전)이 무겁고 귀찮아서

팁통에 넣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출처 - M B C 뉴스 ]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람들은 직접 대면을 꺼리게 되어,

비대면 결제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도입되었고,

이 과정에서 팁을 받지 못하던 식당들은

전자결제에 팁을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 출처 - M B C 뉴스 ]

 

 

팁이라는 것은 서비스 개념의 지불이기에

고객에게 서빙 및 고객응대를 어떻게 하였는지에 따라

팁 금액이 달라지게 되는데,

 

서비스 만족도와는 상관없이

무조건 팁을 요구하는 일들이 발생하면서

'팁문화'에 대한 피로감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카페 및 프랜차이즈의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구매에서도

팁을 요구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 출처 - M B C 뉴스 ]

 

 

팁은 고객은 서비스의 만족도에 따라

음식값의 10~25% 정도의 금액을

팁으로 지불하고,

해당 음식점은 받은 팁의 금액에 따라

자신의 서비스 응대에 대한

평가를 받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서비스 제공과 만족의 관계없이

일방적인 팁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불만의 시선들이 커지는 듯 합니다.

 

[ 출처 - M B C 뉴스 ]

 

 

한때는 우리나라에서도 팁문화를 적용하자는

의견들이 분분하였던 적이 있었으나,

우리나라의 정서와는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호도하게 끝나버렸는데요.

 

팁문화의 본질이 달라져버린 지금 

미국은 앞으로 팁문화에 대해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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