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네스프레소 캡슐 보관함 만들기

 

 

 

커피값 인상으로 인해

홈카페 시장이 커지면서

집에서 드립커피나 캡슐커피를 즐기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 중 특히 캡슐커피는

간편하면서도 머신으로 내리는 방법이

마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듯한 기분이 들어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받고 있는데요.

 

캡슐커피를 구입하다보니 

평소 캡슐을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더군요.

매번 박스에서 꺼내마시는 것도

은근히 귀찮아지는데...

 

구입하려니 아깝기도 해서,

<캡슐커피 보관함>을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캡슐 구입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캡슐에는 여러가지 원두가 있고,

각 원두마다 캡슐 색상이 다양하여

모으는 재미도 솔솔한데요.

 

하지만 각 캡슐마다 박스채 보관하여 사용하는 것은

꽤 불편하면서도 귀찮게 됩니다.

 

 

 

시중에는 이러한 캡슐 보관함을

따로 판매하고 있지만,

막상 구입하려니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저렴하게 만들어 보고자,

포멕스를 하나 구입해 왔습니다.

 

 

 

포멕스는 커터칼로도 쉽게 자를 수 있는

플라스틱 같은 재질은데

순간접착제를 사용하여 여러 모양을 만들 수 있어

많은 분들이 DIY 하실때 사용하곤 합니다.

 

 

 

포멕스를 캡슐 사이즈에 맞도록 잘라내고,

안쪽에는 고정할 수 있도록 덧대어 붙여주었습니다.

 

 

 

이 상태로는 벽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데요.

 

 

 

캡슐을 하나씩 넣어주면,

떨어지지 않고, 잘 셋팅이 됩니다.

 

 

 

하지만 이 상태로는 벽에 고정하여

사용하는 수밖에 없으므로,

뒷쪽에 판을 하나 붙여주었습니다.

 

 

 

캡슐 보관함과 같은 사이즈로 

포멕스를 잘라 뒷면에 붙여주었습니다.

 

이 상태로는 벽에 고정하는 것 뿐만 아니라,

스탠드형으로도 사용이 가능한데요.

 

포멕스 색상이 검은색이다보니

조금은 칙칙해 보여 리폼시트지를 붙여보기로 합니다.

 

 

 

다이소에서 2천원짜리

리폼시트지 하나를 구입해 왔습니다.

여러 종류가 있지만 나무색은 좀 식상해서,

메탈느낌의 시트지로 구입했답니다.

 

 

 

시트지를 잘 붙여 놓은 모습의

캡슐 보관함입니다.

 

 

 

시트지를 붙였어도, 캡슐이 잘 셋팅이 됩니다.

 

 

 

한줄에 5개의 캡슐을 넣을 수 있게

총 3개의 줄을 만들었습니다. (최대 15개 보관가능)

 

캡슐보관함은 가로 뿐 아니라, 세로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뒤집어도 흔들림없이 잘 고정이 되어 

안정감이 높습니다.

 

 

 

이제 캡슐 하나씩 뽑아 마시기 편리해졌답니다.

 

 

 

오늘은 캡슐커피 보관함을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포멕스를 사용하였기에 쉽게 잘라 붙일수 있고,

무엇보다 가격이 적게 들었는데요.

 

▣ 비용

포멕스 5,800원, 시트지 2,000원, 순간접착제 1,000원해서

8,800원 정도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이 금액으로 같은 캡슐보관함을 2개 만들수 있었는데요.

개당 4,400원꼴이 발생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손재주까지 필요없고,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니,

캡슐 보관함이 필요하신 분들은

직접 만들어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