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에 내린 칼리타 웨이브 드립커피
오늘은 2024년 부처님 오신날 입니다.
전국에서 여러 행사들이 있을텐데,
아쉽게도 전국에 강풍과 비가 내리고 있어
행사가 취소되는 경우가 많은듯 합니다.
역시 궂은 날씨에는 집에서
따뜻한 커피를 한잔 내려마시는 것이 좋을듯 싶은데요.
오늘은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로
따뜻한 드립커피를 한잔 내려 마셔봅니다.
오늘 사용할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 입니다.
튼튼한 스탠재질이면서 예쁜 모양으로
많은 분들이 애용하는 드리퍼랍니다.
그리고 오늘 사용할 원두로
디카페인 원두 20g을 사용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카페인을 선호하지는 않지만
갖고 있는 디카페인을 빨리 소진하기 위해
억지로 내려 마시게 되었습니다.
그럼 드립커피를 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서버 위에 드리퍼를 올려놓고,
전용 웨이브 종이필터를 셋팅합니다.
원두를 분쇄하여 린싱작업없이
바로 드리퍼에 담습니다.
뜨거운 물을 드리퍼에 부어 뜸들이기를 하려고 하였으나,
원두가 오래되어서 그런지 가스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뜸들이기는 생략하고,
바로 드립커피 추출을 이어갑니다.
물줄기를 얇게하면서 한번에 60ml씩
뜨거운 물을 부어 약 200ml정도의
커피를 추출해 갑니다.
잠시 후, 커피 추출을 마치고,
머그잔을 하나 준비합니다.
서버에 담긴 드립커피를 머그잔으로 옮겨담습니다.
따뜻하고 향기로운
디카페인 드립커피가 완성되었습니다.
맛은 나쁘진 않은데,
디카페인이다보니 조금 아쉽습니다.
역시 커피는 카페인이 들어있어야
뭔가 반응이 오는데 말입니다.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디카페인 원두로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디카페인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하지만
역시 커피는 카페인 맛(?)으로 마시는 듯합니다.
디카페인은 왠지 마셔도 마신것 같지 않아서
좀 그렇긴 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양해 바랍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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