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 부어주면 자동으로 드립커피 추출하는 더가비

 

 

 

드립커피는 즐기고 싶지만

계속 옆에 붙어 있어야 하기에

다른 것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클레버>라는 드리퍼를 사용해 왔었습니다.

누구나 재현성이 높은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클레버이지만 

한편으로는 침출식방식이기에

좋지 않은 맛까지 추출될 수 있다는 

다른 단점이 있는데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는 좋은 드리퍼를

구입하게 되어 오늘 소개해 봅니다.

바로 [더가비] 입니다.

 

 

 

[더가비]는 이미 오래전부터 출시되어 있어서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저는 이제서야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구입한 제품은 유리컵까지 포함되어 있는 셋트인데요.

가격도 저렴하고 컵까지 얻을 수 있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아 바로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다양한 컵색들 중에서

민트색상만 있어서 구매가 제한적인데요.

어차피 저는 민트색상을 고르려고 했었기에

상관없이 바로 GET!!

 

 

 

제품 포장박스 겉면에는

[더가비] 사용방법이 그림으로 자세히

나와있어서 누구나 쉽게 바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다른쪽에는 제품의 구성을 그림으로 잘 나와있고요.

 

 

 

그럼 [더가비]를 개봉해 보겠습니다.

열어보니 설명서와 제품들이 보이는데,

전부 꺼내어 보겠습니다.

 

 

 

 

[더가비] 드리퍼가 담겨있는 케이스와

민트색의 유리텀블러 그리고 설명서가 나오는군요.

 

 

 

먼저 유리 텀블러 입니다.

 

 

 

컵안에는 15g짜리 계량컵과

웨이브 종이필터가 담겨져 있네요.

그런데....종이필터가 저렇게 꾸겨져 있어서야.....

 

 

 

유리컵 텀블러는 뚜껑과 손잡이 부분은

실리콘으로 되어 있고, 바디만 유리랍니다.

내열강화유리이기에 가볍고 튼튼하더군요.

 

 

 

컵에 이어 본제품 개봉으로 갑니다.

이렇게 케이스에 담겨있는 것은 정말 오랜만인데요.

케이스는 평소 [더가비]를 사용하지 않을때

안전하게 담아 보관할 수도 있고,

요즘처럼 캠핑을 하기 좋을 시기에

야외 아웃도어용으로 휴대하기에도 용이합니다.

 

 

 

케이스 뚜껑을 열어보면

[더가비] 드리퍼가 그 자태를 보여줍니다.

 

 

 

[더가비]는 4가지 부품으로 나뉘어 지는데요.

그럼 각 부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물통과 물분산공급장치

먼저 가장 윗부분에 올라갈 물통입니다.

마치 드리퍼 모양처럼 되어 있지만 물통입니다.

아래쪽으로는 물이 빠져나가는 

출수구가 1개 있고요.

 

 

 

물분산공급장치는

16개의 출수구가 있고,

이 출수구를 통해 일정한 물의 분사가 이루어져

원두에 물공급이 일정하게 되고,

좋은 커피맛을 끌어올리게 된다고 합니다.

 

 

 

물통은 물분산공급장치 홈에 맞춰

넣어주면 튼튼하게 결합이 된답니다.

 

 

 

마치 조립하듯이 2개의 부품이

하나의 제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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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리퍼, 드리퍼 받침

다음은 드리퍼와 드리퍼 받침대입니다.

 

 

 

드리퍼는 웨이브종이필터를 사용하고,

출수구는 1개만 보입니다.

보통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 같은 경우는 

출수구가 3개인데, [더가비]는 출수구가 1개인것으로 보아

커피의 맛과 향을 더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드리퍼 받침대는 

말 그대로 드리퍼를 받치기 위한 부품인데,

컵이나 서버에 드리퍼 사이즈가 맞지 않을 경우에

드리퍼 받침을 사용하면 됩니다.

 

 

 

그럼 모든 제품을 결합해 볼까요?

 

 

 

컵 위에 드리퍼를 그냥 올려놓고 사용해도 좋고,

 

 

 

드리퍼 받침을 먼저 올려놓고,

그 위에 드리퍼를 올려놓아도 됩니다.

 

 

 

그리고 그 위에 물통과 물분산공급장치를

올려놓으면 모든 셋팅이 완료!

 

 

 

그럼 어떤 방식으로 물이 분사되어

커피추출이 이루어지는지 물을 넣어보겠습니다.

 

물통에는 약 150ml정도의 물이 들어가는데요.

물을 빠르게 부어 가득 채워넣으면 

약 150ml정도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통에서는 물분산공급장치로 물이 내려오고,

다시 물분산공급장치에서는 여러개의 물방울이

드리퍼로 내려가게 된답니다.

 

 

 

마치 이렇게 말이지요.

 

 

 

만약 바쁜 카페에서 사용하신다면

저울필요없이 150ml 눈금이 있는 계량컵을 사용해서

바로 부어주기만 하면 빠르게 진행이 가능합니다.

 

 

 

▣ 추출시간 약 2분 30초

150ml 물을 붓고,

모든 물이 드리퍼로 내려가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약 2분 정도인데요.

 

 

 

커피원두를 넣고 추출을 하면

30초 정도는 더 걸릴 것으로 예상이 되기에

약 2분 30초 정도면 드립커피가 완성될듯 합니다.

 

 

 

 

물론 원두의 분쇄크기와 신선도에 따라

커피가 추출되는 시간에 편차는 있을듯 합니다만

아무리 늦어도 3분을 넘기지는 않을듯 하여

드립커피 시간으로는 적절하다고 봅니다.

 

 

 

말로만 들었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꽤 만족감이 높은 드리퍼인데요.

앞으로 자주 사용하게 될듯 합니다.

 

 

 

오늘은 이번에 구입한 [더가비] 드리퍼

개봉기를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생각외로 마음에 들었고, 테스트 과정에서도

마음에 드는 결과물을 얻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추천 또는 선물을 해드리기에 

좋은 제품이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포장도 꽤 좋았음)

 

다음에는 이 [더가비]로 

커피추출하는 내용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