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시간~~ 싱잉볼 (Singing Ball)

그외 일상다반사|2020. 2. 2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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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은 모르겠으나 제가 있는 곳은

오늘 날씨가 참 좋았던거 같습니다.

 

마치 봄이 된것 같은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데

뉴스는 아주 19.....19.....19..... 얘기만 나오는군요.

 

문자로도 어느지역이 확진자 생겼으니 조심하라는...

 

오늘만 5건 정도의 문자가 온듯 하네요.

 

날씨는 좋은데 세상은 어지러워 명상의 시간을 갖아보려합니다.

 

그전에 따뜻한 커피 한잔을 내려 마시고 시작하려고 합니다.

 

 

오늘의 커피 - 파푸아뉴기니 프로사 A 워시드         

 

얼마전 프로모션으로 받은 원두 입니다.

 

볶은지 얼마되지 않아 신선한 향이 풀풀~~ 풍깁니다.

 

 

 

추출은 하리오 V60 으로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한잔의 커피가 완성되었습니다.

 

오늘은 투명한 유리잔에 담아보았는데

투명해서 그런지 커피가 좀 달라보이는 느낌도 듭니다.

 

내린 커피를 한 모금 마신 후

마음의 평정을 갖기 위해서 명상 준비를 합니다.

 

 

 

   싱잉볼 ( Singing Ball )         

 

명상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이고,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 중에 싱잉볼 (Singing Ball)을 사용합니다.

생긴 것은 놋그릇같은 모양으로 '히말라야 지역의 명상하는 도구'라고 합니다.

 

예전에 MBC '나혼자 산다'에서 화사씨가 갖고 나온 후에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었드랬죠~

 

< 나혼자 산다 - 캡쳐 >

하지만 화사씨가 가지고 나온 정도의 사이즈는....좀 비쌉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지름 13cm 정도의 작은 사이즈입니다.

 

싱잉볼(Singing Ball)은 사이즈에 따라서 소리가 다르기에 

자신에게 맞는 소리를 찾아 구매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지름이 작으면 맑고 높은 소리가 울려퍼지고

반대로 지름이 넓을수록 낮고 중저음의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여러 사이즈를 구입해서 연주하듯이 명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도 그러고 싶지만 가격이....

일단 이 하나로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나중에 다른 사이즈도

구입해 볼 계획입니다.

 

 

 

  싱잉볼 연주방법 ( How to play Singing Ball )       

싱잉볼(Singing Ball)은 나무로 된 스틱으로 싱잉볼 위나 옆면을

가볍게 쳐줌으로써 소리를 내는 방법과 윗면을 접촉한 상태로

나무스틱을 회전해줌으로 발생하는 공명 방법이 있습니다.

글보다는 영상으로 보는게 낫겠죠?

아래 두가지 연주방법을 올려봅니다.

 

 

1. 싱잉볼 옆면을 쳐서 내는 연주방법

(To hit the side of a singing ball)

 

 

 

2. 싱잉볼 테두리를 나무스틱으로 문질러 내는 연주방법

(To rub the rim of a singing ball with a wooden stick)

 

 

 

이것보다 작은 사이즈의 싱잉볼을 연주해보기도 하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작은 사이즈일수록 테두리를 스틱으로 문질러 내는 방법이

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다음에 구입할때는 지금것보다는 큰 사이즈의 싱잉볼을

구입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조용한 환경에서 가부좌를 틀고 앉아서 싱잉볼을 연주하면

백지장 같은 하얀 공간에 나만 있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뭔가....복잡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아무것도 없는 무(無)의 상태를

만들어 잘못 쌓여진 블록들을 하나씩 제자리로 맞춰가는 이미지를 그려봄으로써

정신이 맑게 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확실히 효과가 있기에 자주 사용하는 명상 방법입니다.

 

싱잉볼 이외에 띵샤도 있는데 그건 다음에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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