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 기생충에 변희봉씨가 나왔다면?

그외 일상다반사|2020. 2. 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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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켜서 뉴스를 보면 2가지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듯 싶습니다.

 

1. 코로나19

2.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수상 

 

오늘은 2번 기생충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영화 '기생충'이 핫해지면서 SNS에 기생충과 관련된 

에피소드나 이야깃거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 송강호 가족과 이선균 가족의 눈가림 색상을 흑백으로 나누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줌 >

영화에 대한 포스터부터 그 사진이 담고 있는 감독의 숨겨진 어필이나

배우 캐스팅 내용 등등.

영화를 본 사람들은 감독이 그런 내용까지 담고 있었는지 모를정도로

봉감독님이 엄청나게 심열을 기울여 만든 영화라고 알수 있습니다.

 

저도 기생충에 관련된 내용을 보고 두번 세번 다시 보게 되더라구요.

 

그 중에서 '변희봉'씨가 '기생충'에 출연할 뻔 했다는 얘기들이 돌고 있어 화제입니다.

 

< 변희봉 >

 

봉감독님이 아끼는 배우 중에서 변희봉씨도 속해있는데요.

'기생충'에 변희봉씨가 출연을 하려했으나 건강검진에서 암이 발견되어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출연이 무산되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만약 '변희봉'씨가 '기생충'에 출연을 하게 되었다면

어떤 역을 맡았을까요?

 

문광(이정은 씨)의 남편인 근세(박명훈 씨) 대신

문광(이정은 씨)의 아버지 역할로 나왔을거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기생충'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지하실에 숨어사는 근세&문광 부부의 역할도 좋지만

문광(딸)과 변희봉(아버지)씨의 부녀 설정이 

송광호씨네 가족들이 이선균씨의 집을 파고드는 모습과

기존에 기생하던 또 다른 기생충 가족의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더 와닿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기생충'의 몇장면을 변희봉씨로 합성하여

올려봅니다.

 

 

근세가 배가 고파서였는지 지하실에서 몰래 주방으로 나오는 장면

 

I'm Hungry~~

 

 

 

쫓겨난 문광이 우여곡절 끝에 지하실로 들어가

배고파 탈진해 있는 근세에게 젖병을 물리는 장면

 

아버지인 변희봉 씨가 오랫동안 오지 않던 딸 문광에게

'어디 갔다 이제오냐'며 '배고팠다'고 투털대는 모습과

아버지 변희봉에게 죄송한 마음으로 급한데로 젖병을 물리는

딸 문광의 모습

 

 

먹여주고 재워주시는 이선균께 감사하며 사는

근세를 아버지 변희봉 씨로 바꿔서

자신의 충성심을 송광호 씨에게 보여주는 모습

 

리스펙!!! (Respect)

 

 

하지만 나이를 많이 먹어서 단어 스펠링이 잘....기억이...

안나는 설정

 

Resp......리...리스....ㅍ....

 

 

아마 이러한 장면들로 바뀌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며

만들어 봤습니다.

 

'기생충' 영화는 처음 한번 볼때는 잘 재미있게 만든 봉감독님의 영화라고 느꼈는데

SNS에 알려진 디테일한 설정구조에 대해 알고 다시보니 

또 다른 재미가 보여지는 좋은 영화인듯 싶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공통적인 사회적 계층에 따른 다양한 모습을 극단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이 된 것이 큰 흥행 요인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화들이 많이 나와서 세계적으로 더욱 더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봉감독님!! 리스펙!!!  Res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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