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샷잔, 시럽잔 등 다용도로 사용하는 벨크리머

다양한 음료 도구|2022. 11. 2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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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에스프레소를 추출할때에

'샷잔'이라는 잔에 에스프레소를 담게 되는데요.

 

보통 샷잔은 두꺼운 유리로 된 재질을 

많이 사용하곤 하지만

카페처럼 복잡하고, 바쁜 곳에서는

떨어뜨려 파손되는 일이 잦은 편입니다.

 

개당 5천원정도 하는 잔이지만 

막상 파손되면 당장 필요한 제품이다보니

곤혹을 치루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오늘은 유리로 된 샷잔이 아닌

스테인레스로 된 샷잔 <벨크리머>를 포스팅 해 봅니다.

 

 

 

<벨크리머>는 에스프레소 샷잔이나 시럽잔 등

다용도로 사용하는 스테인레스 재질의 잔으로,

세척이 편하고, 파손의 위험이 적기 때문에

많은 곳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일반 가정집에서 벨크리머를 사용할 일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하나쯤은 갖고 있으면

다용도로 사용하기 좋아서 하나 구입하였는데요.

 

 

 

시중에서 판매하는 벨크리머는 모두 비슷한 디자인이며,

사이즈만 oz(온즈) 단위로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는 5oz(약 150ml) 사이즈로 구입하였습니다.

 

 

 

제가 벨크리머를 사용할 곳은 

듀얼에스프레소를 통해 에스프레소를 받기 위함인데요.

정확한 사이즈는 아니지만

얼추 받기에는 괜찮아 보입니다.

 

 

 

말 나온김에 바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두는 최근에 구입한 '에티오피아 초이스' 

7g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원두 상태가.....

에티오피아인데 얼마나 강하게 볶으셨는지 원...

 

 

 

원두는 코만단테로 곱게 분쇄를 하였고,

듀얼에스프레소 원두 컨테이너에 넣어줍니다.

 

 

 

듀얼에스프레소 부품 하나씩 다 결합을 하고,

뜨거운 물을 보일러에 부어 줍니다.

 

 

 

이제 듀얼에스프레소를 벨크리머에 올려놓고, 

에스프레소 추출 준비를 마칩니다.

 

잘 맞지 않는 사이즈이다보니

한손은 벨크리머를 붙잡고,

다른 손으로 듀얼에스프레소 펌핑을 하여

에스프레소를 추출합니다.

 

 

 

잠시 후,

에스프레소가 추출되었습니다.

크레마가 생각외로 꽤 잘 나왔는데요.

 

아무래도 원두가 조금 신선하면서도

강배전에 가깝게 로스팅 되었기 때문인듯 싶습니다.

 

 

 

에스프레소 잔에 추출을 하였다면

그대로 마셨겠지만,

벨크리머에 담았기에 아메리카노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따뜻한 물이 담긴 잔을 준비하고,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부어줍니다.

 

 

 

아메리카노 완성!!

에스프레소를 붓는 과정에서

크레마가 많이 사라졌지만 

맛은 고소함과 구수함 그리고 쓴맛이 적당한

아메리카노 맛입니다.

(저가형 프랜차이즈 아메리나노 맛과 약간 비슷)

 

 

 

오늘은 벨크리머를 구입하여

에스프레소를 담는 과정을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기에

하나쯤은 갖고 있으면 좋을 벨크리머인데요.

 

여름에는 에스프레소를 벨크리머에 담아놓고,

아이스크림에 부어 아포가또를 만들어 먹기에 좋을듯 합니다.

내년 여름에 아포가또를 만들때 

사용하는 모습을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벨크리머 150ml, 2개    코빙 우드손잡이 샷잔 70ml, 혼합색상,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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